영일이가 자국판의 적막을 깨는구나...
고맙군.
요즘 참 바쁘게 살고 있다.
저번주엔 설계땜에 5일을 거의 1~2시간 잠으로 버텼는데, 끝나고 나니 시스템 관리로 정신없다.
어제 서버가 한대 들어왔는데...
기존에 가지고 있던 워크녀석들만 보다가 그걸 보니까 정말 장난 아니더군.
램 1기가에 하드 36기가 두개...
크기도 무쟈게 크다.
그 좋은 사양으로 우리과 웹서버를 돌린다는군.
용량만 크다고 웹 속도까지 빨라질수 있나?
차라리 CAD tool 서버로 쓴다면 정말 빠를텐데...--;
딴 워크들도 램 늘리고 하드 추가시키고..
덕분에 기사아저씨 따라다니며 좀 배우기도 한다.
오늘 온 아저씬 12시 넘게까지 하시더니 좀 전에야 가셨다.
저녁때까지 하신다기에 좀 하다가 가실 줄 알았는데, 저녁도 굶고 끝까지 다 해주고 가시더군.
이럴줄 알았으면 저녁을 같이 먹는 건데...
리눅스가 말썽이다.
워낙 설계실 PC사양이 꾸져서리 리눅스랑 안 친한 것들이 좀 많다.
그럭저럭 잡아가곤 있는데...
바쁘게 사니 좋다.
잡념이 껴들 자리가 없어서...
다 끝나면 산이나 다녀와야 겠다.
이놈의 찜통더위...
정말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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