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우울한 날이군...--;
간만이네.^^
잘 지내지?
글 잘 봤다.
글쎄... 좋은 얘긴거 같긴 헌데... 너무 길어 좀 지루한 감도 있더군.
92페이지나 되는 그런 걸 만들어 올릴 생각을 하다니...
오늘은 아예 학교 안 나갔다.
원래 오늘 웹서버 설정하려고 했었는데, 좀 문제가 생기는 바람에 담 주에 해야 할 것 같다.
낮엔 IDEC로 교육 받으러 다녀오고, 밤에 솔라리스 공부하면서 새로 들어온 엔터프라이즈 250서버 하드 파티션을 우리 실정에 맞게 수정해 주고, 잘 나가고 있었는데, 목욜날 밤에... 금욜날 새벽이었나? 문제 발생....
뜻한대로 한참 잘 돼가고 있는 터라 신이나서 아파치를 다운받아 ftp로 e250서버로 올리고 있는데, 좀 이상하더라구.
직접 e250으로 가서 터미날 띄워 좀 움직이다 보니 갑자기 X윈 화면이 이상해 지면서 먹통이 되버리더군.
할 수 없이 재부팅을 했는데 아예 부팅정보를 찾지 못하지 뭐냐...--;;
PC라면 그냥 뜯어서 주물러 보겠지만 이건 워낙에 고가의 장비라 그럴 수도 없구...
조용히 들어와 잠이나 자구 어제 교육가서 a/s아저씨한테 전화 했더니 저녁때 오셔서는 별것 아닌 줄 알았는데 심각하다며... o/s를 다시 깔아야 할 것 같다지 뭐냐.. T.T
월욜날 오셔서 해 주신다고 했는데. 푸---
유닉스는 정말 골치아픈 녀석이다.
너무나 매력적이야.^^
그렇게 사고치는 바람에 오늘은 할일이 없어졌다.
아침부터 쓸쓸히 비오는 거나 구경하면서 죽치고 있자니 무지 우울해 진다.
비가 잠시 그치는 듯해서 집에나 내려가려 했는데, 또다시 시작이군.
집에 갈까... 말까...
고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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