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춘호!
승오군의 홈페이지에 도착하니 나보고 두번째 방문자랜다. 정말 웃음이 나오더군. 춘호 넌 3번째 방문자가 되어봐라, 하하하.
지금 실험실인데, 혼자 있으려니 담배도 고프고 외롭다. 저 책상 서랍에 후배의 담배가 있는데, 저걸 펴, 말어? 콱 펴버리고 내일 미안타고 할까? 하긴 한까치 담배도 나눠 피우니깐...
춘호는 지금쯤 시험도 끝났겠다, 기숙사에서 맘편히 자고 있겠구만. 아닌감? 논문준비하느라고 정신없남?
내 홈페이지는 잘 돌아간다. 낙서장이 없으면 NT에서 돌아가는거고, 있으면 Linux에서 돌아가는거다. 경영대에서 전에 같이 일하던 형이 나보고 돌아오라고 해서 요즘 갈등! 때리고 있다. 어케 헌다니??? 교수 생각하면 가기 싫은데, 그 형 생각하면 가고 싶다.
오늘(12일)은 인근이나 만나서 다마나 까야겠다.(음, 반드시 이겨야겠군.)
그럼 잘자는 둥 마는 둥!!! 둥둥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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