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영님.
제 홈을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태양보다 큰 것에 대해 알고 싶으시다구요...
우주에는 태양보다 큰 것 들이 무한히 많이 있습니다.
밤하늘에 보이는 별들,
우리의 태양 또한 밤하늘의 별들과 같은 별이지만, 그 크기는 모두가 다릅니다.
태양 정도의 크기를 가진 별들도 있고, 태양보다 작은 별들도 있고, 태양보다 훨씬 큰 별들도 많이 있거든요.
우리의 태양은 그 수많은 별들 중에서 그냥 보통 정도의 별이라 생각 하시면 됩니다.
큰 별들 중에는 태양의 수십배에서 수백배의 크기를 가진 별들도 있는데요, 요즘같은 여름철에 잘 볼 수 있는 전갈자리의 으뜸별 안타레스는 그 지름이 태양의 700배 정도나 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태양계에 비유하자면 태양있는데서 목성이 공전하고 있는 공전궤도 만큼의 지름을 가진 별이라 할 수 있죠.
또한 겨울철에 잘 볼 수 있는 오리온 자리의 으뜸별 베텔기우스도 안타레스에 버금가는 크기를 가진 별로 알려져 있구요, 오리온 자리 버금별 리겔도 태양의 50배 정도는 크다고 합니다.
이러한 별들은 대부분 적색거성 내지는 초거성이라고 하는데요, 이는 별들의 진화과정에서 일생의 막바지에 이르러 일어나는 일입니다.
앞으로 약 50억년쯤 뒤에는 태양의 지름이 지금의 금성 괘도까지 부풀게 됩니다. 태양이 나이가 들어 마지막을 준비하는 단계에서 일어나는 별의 진화과정인데요, 이때쯤이면 지구상의 생명체들은 모두 사라지게 될겁니다. 물론 인간으로 인한 핵전쟁이 발생한다면 그 이전에 사라질 가능성도 아주 크죠...
나영님은 지금 초등학생 아니면 중학생 이신거 같군요.
학교에서 우주에 대해 좀 더 배우신다면 별의 일생에 대해 알게 될 겁니다.
궁굼증이 어느정도 풀리셨나요?
쉽게 말해서 우주에는 태양보다 큰 별들이 얼마든지 많이 있구요, 별들도 다른 생명체 처럼 일생을 가지고 있는데, 별의 탄생(애기별) -> 주계열성(젊은 별, 태양도 주계열성) -> 거성/적색거성/초거성(노인별, 삶이 얼마 남지 않은 아주 커다란 별) -> 백색왜성/신성/초신성(별의 죽음) 이러한 식으로 별들에게도 삶이 있고, 그 크기도 각양 각색이라는 것을 알아두시면 다음에 학교에서 배우시더라도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러면 이정도로 설명 드리구요,
혹시 더 궁굼하신게 있으시면 언제든지 찾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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