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르니안님...
달이 없다면 지구는...?
글쎄요...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해 봤을것도 같은데요.^^
우선 달이 있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들을 살펴보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겠죠?
먼저 달이 있어서 한달간의 달의 변화를 볼 수가 있죠?
초승달에서 반달(상현살), 보름달, 다시 반달(하현달), 그믐달...
약 29.5일을 주기로 달은 지구를 돌기때문에 지구에 사는 우리들은 날마다 29번내지는 30번정도를 주기로 바뀌는 달의 모양을 관찰할수가 있습니다.
그럼 달이 없다면 물론 이러한 현상도 볼수가 없겠죠? 밤엔 그저 별들만이 가득한, 매일밤이 그믐밤 같은 그런 밤하늘이 될겁니다.
다음으로, 밀물과 썰물이 달과 태양의 조석력에 의해 생긴다는 사실도 잘 아시죠? 태양은 너무 멀리 있기때문에, 달의 조석력이 태양보다 두 배나 크게 작용을 합니다. 따라서, 달이 없다면 이러한 밀물과 썰물이 생긴다하더라도 그 변화가 작아지게 되겠죠.
그리고... 모든 행성들이 태양을 중심으로 공정을 하고 있는데요, 그 정도는 행성의 질량과 거리에 따라 다릅니다. 지구는 달과 함께 이루는 질량의 합으로 지금의 공전궤도에서 태양을 돌고 있는데요, 달이 없다면 균형이 깨져서 지금의 공전궤도와는 다른 새로운 궤도를 만들게 될겁니다.
또... 조석력으로 인해 지구에서는 해저면과 해수와의 마찰 때문에 조석력과 조석에 의한 변형에 시간차이가 생기게 되는데요, 이로인해 지구의 자전 속도는 조금씩 느려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달이 없다면 조석력의 영향이 줄어드니까 그러한 문제도 줄어들게 되겠죠?^^
글쎄요... 이밖에도 여러가지 현상들이 생기겠지만 저도 이정도 밖엔 생각을 못하겠네요.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달의 조석력이 사라짐으로 인한 영향이 가장 클겁니다.
이러한 현상들을 실험으로 해야한다니... 그건 쉽지가 않을것 같네요.
다만 달의 위상변화는 쉽게 확인해 볼 수도 있지만요...
전등이나 스텐드를 태양으로 삼고 자신의 위치를 지구라 생각하고 둥근 공모양의 물체를 자신을 중심으로 공전을 시키면서 공의 그림자진 부분과 밝은 부분의 모양을 비교해 보세요. 물론 자신의 위치가 지구 이므로 전등(태양)을 등지면 한밤중이 되는 거고 태양을 정면으로 보고 있으면 한 낮이 되는 거겠죠.
이렇게 해 보시면 달의 위상 변화를 볼 수 있습니다.
조석력의 영향을 실험으로 확인한다면... 글쎄요.. 방법이 떠오르질 않네요. 서로의 인력에 의한 작용이니까...
그부분에 대해선 도움이 되어드리지 못할 것 같네요.-_-;
아무쪼록 탐구활동 잘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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