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르니안님...^^
댓글이 많이 늦었네요.^^;
요즘 확인을 못해서... 죄송ㆀ
실험 벌써 다 하셨을지도 모르겠네요.
달에 대해 실험하는 방법이라면...
저번에 말한 달의 위상 관찰하는 법을 말하는 건가요?
그거라면 간단히 실험을 할 수가 있습니다.
지난번에도 말했듯이...
일단, 태양, 지구, 달이 필요하겠죠?
태양은 빛을 내니까 그에 대응하는 물체로는 전등이나 스탠드와 같이 빛을 낼수 있는 물체면 됩니다.
그리고 달은 빛을 내지는 못하고 태양빛을 받아서 반사하는 물체니까 그냥 공처럼 둥근 물체면 아무거나 좋습니다.
크기는 그냥 손으로 들고하기에 적당한 크기면 되구요.
(넘 크거나 무거우면 들기가 힘들겠죠?^^)
쉽게 구할수 있는 공으로 하세요.
그리고 지구는...?
지구엔 우리가 살고 있죠?
그러니까 지구는 바로 아르니안님 자신이 되면 됩니다.
이제, 태양, 지구, 달이 다 갖춰졌으니까 실제 우주공간에서처럼 배치를 시켜야겠죠?
태양은 항성(별)이니까 움직이지 않듯이 전등이나 스탠드는 한쪽에 고정을 시키면 될거구요.
지구와 달은...?
지구는 태양을 돌고(지구의 공전) 있고, 달은 지구를 돌죠(달의 공전)?
그리고 또 지구는 하루에 한바퀴, 달은 약 한달에 한바퀴를 스스로 돌구요.(자전)
그런데 이 실험에서는 지구의 공전은 고려하지 않고 지구의 자전과 달의 공전에 의한 효과만 확인하면 되니까 아르니안님이 전등을 돌 필요는 없구요, 다만 제자리에서 천천히 한바퀴 도는 거랑, 공(달)을 손으로 들고 아르니안님 얼굴 주위로 천천히 돌리면서 관찰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아르니안님이 제자리에서 돌다가 전등을 정면으로 보게되면?
바로 낮이 되겠죠?
낮에 태양이 있으니까...^^;
그리고 반대로 전등을 등지면... 밤이 될테구요.
달은 밤에 볼 수 있죠?
손을 쭉 뻗어 공을 들고 천천히 자신의 주위로 원을 그리며 돌려보세요.
그러면 전등빛(태양빛)을 받은 부분과 그 반대부분(그늘진 부분)이 공의 위치에 따라 다르게 보일겁니다. 즉,
공 ----- 아르니안님 ----- 전등
이렇게 되면 아르니안님이 보는 공은 전면이 다 빛을 받아서 둥그렇게 보일겁니다. 이때가 바로 보름달이 되는거구요.
이번엔...
아르니안님 ----- 전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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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이렇게 되면, 이번엔 반쪽만이 보이고 반쪽은 그림자져서 어둡게 되죠?
이때가 반달이 되는 겁니다. 위와 같을때가 하현(음력 22일~23일)달이 되는거구요,
반대로 공이 위쪽에 있으면 상현(음력 7일~8일)달이 되는 겁니다.
그 사이에 있는 공의 모습도 관찰해 보세요.
초승달부터 그믐달까지 다 볼 수가 있습니다.
이때...
아르니안님의 몸이나 얼굴에 전등이 가려서 공이 다 가려지면 안되겠죠?
그러니까 약간 높이 들어서 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아르니안님(지구)의 그림자게 가려 공(달)이 안보이는(그림자때문에) 때를 바로 월식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달이 없다면 지구는 살수 있을까라는 질문은....
네... 살수 있습니다.
물론 갑자기 달이 없어진다면 그 균형이 깨져서 혼란이 생길수 있지만요,
지구 자체가 파괴가 된다거나 하지는 않을겁니다.
달은 첨부터 지구에 붙어 있었던 건 아닙니다.
달의 생성에 대해서도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그 중 하나가 지구 생성 초기에 다른 천체가 지구와 충돌해서 지구의 일부가 떨어져 나와 만들어졌다는 설도 있거든요.
그리고 원래는 없었는데, 어떤 천체가 지구 근처를 지나다가 지구 인력에 끌려들어와 지금의 달이 되었다는 설도 있구요.
어쨌거나 달이 사라진다고 해서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가 멸망한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 지구의 주인은...
결코 인간이 아니랍니다.
지구의 주인은 모든 자연입니다.
우리 인간도 자연의 일부일 뿐이구요.
그러니까 당연히 자연을 사랑해야겠죠?^^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댓글 너무 늦어서 죄송하구요,
남은 방학 잘 보내고,
숙제도 잘 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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