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루~!
정말 오랫만에 여기에 글을 적는구먼...
학원강사를 하니 좀 살거 같다. 갈구는 사람도 없고, 일하는 것도 재밌고...
그러고 보니 월급타고 한번도 쏜적이 없구먼. 소중한 친구들에게 잘해주지 못하는 것도 일종의 정신나간 행동이겠쥐???
지나고 보면 아무런 일도 없었는데, 왜 그렇게 바쁠까? 궁금, 궁금 @_@;
얼마전 꿈에서 은하수를 봤다. 지평선에서 시작해서 백조를 지나서 저 뒤까지 이어지는 정말 멋진 은하수를 봤다. 음, 내가 옛날을 그리워하나보다. 꿈에 별을 다 보다니...
한 학기만 지나면 졸업이구먼. 내가 졸업선물은 꼭 챙겨주지. 그러니 받고 싶은거 있으면 꼭 말하게... 맘에 안드는 선물만큼 사람을 서운하게 하는 것도 없지.
그럼 이만 나는 사라지네.
참, 이 자리를 빌어 이번 수해에 희생된 영령들에게 명복을 비네. 자네 집은 별 일없이 잘 지나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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