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마지막 날에...
별비는 항아리 하나를 묻었답니다.
여러가지 많은 것들을 담아서...
후훗..
지금 생각해보면,
대학생활도 좋았지만, 그래도 고등학교 때가 가장 생각이 나네요.
그때의 친구들도 그립구요.
리안님도 이제 2학년이 되겠군요.
시험에도 더 신경을 쓰셔야 하겠지만...
좋은 친구들도 많이 만드세요.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아무리 오래 소식 없이 살아도...
언젠가 다시 만나게 되었을 때,
아무런 허울없이 늘 예전처럼 반갑게 맞아줄 수 있는 친구들...
별비는 요즘들어 친구들의 고마움을 새삼 깨닫고 있답니다.^^
벌써 12월이군요...
감당하기 벅찰정도로 많은 일들이 있었던 10월,
거기서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 쳐야 했던 11월이...
이렇게 지나가는군요...
이제 12월...
무언가 새로운 일들을 기대해 봅니다.
리안님도 마지막 한 달,
마무리 잘 하시구요,
행복한 일들 많이 많이 일어나길 빌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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