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알고 있지?
내가 올해 얼마나 밤을 낮삼아 살았었는지.....
나도 알고 있다.
네가 얼마나 새벽을 지켰었는지.....
각자의 일에 지쳐 참 길게 썼던 한해 였던 것 같다.
그래도 유종의 미라고 할까......
내년에도 각자의 위치를 찾은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체감 경제가 얼어 붙어 버린걸 직장인인 나나 구직에 나선 사람이나 다같이 느
끼고 있겠지만, 돈 줄을 놓아 버리는게 두려운게 아니라 머물러 안주해 버릴
것 같았던 불안감을 던져버릴수 있어 얼마나 행복한지...
힘들었지만, 앞으로의 인생에서 자양분으로 한 몴할 수 있기를....
한해 잘 마무리 하고 내년에도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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