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하늘이 참 맑죠?
넘 추운거만 빼면요....^^;
음.. 금성 바로 왼쪽에 작은 두 개의 별이라면...
글쎄요...
아마 천칭자리나 전갈자리의 작은 별들이 아닐까 싶은데요... 정확힌 잘 모르겠네요.
금성이 요즘 지나고 있는 별자리가 천칭자리를 지나서 전갈자리로 접어들고 있거든요.
근데 천칭자리의 별들은 대부분 어두운 별들이라 구분하기가 그리 쉽지는 않을거에요.
그리고 금성에서 조금 떨어진 오른편에 있던 그 별...
붉으스름한 색이었죠?
그 별이 바로 화성이에요.
그리고 아래쪽에 있던 두 개의 희미한 별들은 전갈자리의 별들이구요.
혹시 그 두 개의 별들 아래로... 화성과 비슷한 밝기와 붉으스름한 색을 띤 별은 없었나요?
그 붉은 별은 전갈자리 으뜸별 안타레스인데요, 전갈의 심장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색이나 밝기가 화성과 매우 비슷해서 안타레스라는 이름도 붙여졌다고 합니다.
아.. 글구, 화성이 머물고 있는 위치가 바로 천칭자리인데요, 천칭자리와 전갈자리는 여름철 남쪽하늘의 대표적 별자리랍니다.
물론 봄에도 새벽녘에 볼 수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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