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이 왔구나.^^
오늘 특차 면접보고왔다.
어찌 될지....
어젠 피곤했었나 보네.
동아리 적도의는 그럴 줄 알았어. 크기도 그렇고, 아직 경통 올릴만한 적도의 구입하기엔 힘들거야.
그래도 그게 어디냐.
적어도 사진촬영은 더 잘 할 수 있잖아.
우리 땐 정말 사진촬영이 빈약했었은데...
이번 공개관측회는 정말 기대된다.
월령도 괜찮고, 금성, 목성, 토성 보기도 좋구.
하늘만 맑다면 정말 최적의 조건이 될텐데....
요즘 하늘은 참 싫다.
흐린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맑다고 하긴엔 너무 뿌옇고...
내 기분이랑 똑같은거 같애...--;
이맘 때면 풀릴 때도 되었는데, 좀 오래간다.
승오는 산에 갔겠지?
나두 산에 가고싶다.
미친듯이 산을 오르고 나면 좀 나아질려나?
답답해...
오늘은 집에 다녀오려고.
추석 지나고 한번도 못 갔네.
주말 잘 보내라.
어! 홈주소 바뀌었네?
sferics는 이제 없는거냐?
김영일 님 글:
> 하이, 춘호얌...
> 오늘 후배랑 테니스를 너무 뻑시게 쳤더니 온몸이 다 쑤신다. 거기다 실험실 후배 생일이라고 쐬주까지 한잔 걸쳤더니 아주 디지겠당...
> 동아리에서 구입한 Vixen GP에 대해 알아봤더니 사진 전용가대더구만. 관측용이라기 보다는... Vixen 사이트에서 제품 소개에도 Alzimuth Mount가 아니라 Photo Guider라고 나와있더라. 음, 제품특성을 잘 파악해서 고장안내고 잘 사용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나도 그 가대로 사진 좀 찍구 싶은데... 겨울에 애들한테 부탁 좀 해봐야지.
> 직장마련하면 반드시 전동가대 하나 구입해야쥐. 별사진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나에게 꿈이라는 걸 꾸게 해주거든. 보면 마냥 좋아지는 세상의 몇 안되는 것 중에 하나야.
> 날이 추워지는 만큼 하늘은 맑고 환해지더라. 이번 겨울에도 아마 미친척하고 코 질질 흘리며, 얼은 턱을 부비고 별 사진 찍을지 몰라. F801s를 구입한 뒤로는 장시간노출을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눈썹에 얼음이 낄때까지 서있어야 한다. 음... 옛날 생각나는군.
> 승오 취직하기 전에 이벤트 하나 마련해야 할텐데...
> 담에 또 들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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