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그냥 끄적거린 글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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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동안 계속 잠만 자고 싶다.

항아리 하나를 묻었습니다.

다시는 꺼내지 말아야 할,

많은 기억의 조각들을 담아...

그동안 흘렸던 눈물들로 나머지를 채워

마음 속 아주 깊은 곳에 묻었습니다.

나무를 위해 낙엽이 썩어 가듯...

마음 속 깊은 곳에서 그렇게 삭이려 합니다.

3일동안 계속해서 잠만 자고 싶습니다.

모든게 다 삭아 흔적조차 알아볼 수 없을 때까지...

잠만 자고 싶습니다...

하지만 3일동안 계속해서 잠만 잔다는게...

너무나 힘이 드는군요...

- 4335.12.01 -

가시나무새가 한 사랑 2002/12/01 23:50:08 from 210.125.147.111

별비 내리는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