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2000.08.21 (월) 14:17
고슴도치 등이 보호야생종으로 지정되는 등 멸종위기 보호야생 동·식물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환경부는 멸종위기 보호야생 동·식물의 체계적인 보호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국내외 보호대상 야생 동·식물에 대한 지정실태를 조사,연구작업을 통해 선정기준과 범위,주기 등에 대한 세부지침을 새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환경부는 최근 전문평가단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했으며,올해 말까지 조사를 끝낸 뒤 내년 초 교수 등 전문가 자문 및 공청회를 거쳐 최종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현행 자연환경보전법이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 43종과 보호야생 동·식물 151종 등 총 194종을 보호대상으로 지정,불법 포획 및 반출 등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더 많은 야생 동·식물들이 보호대상으로 지정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