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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ify Delete Reply Write List Go to 별비's 홈페이지 이 름: 별비, 읽음: 2587, 줄수: 17
[국민일보]사랑을 건축하는 사랑의 집짓기
2000.08.10 (목) 20:41

영호남이 접경한 섬진강변의 전남 광양시 다압면 신원리에는 현재 1400여명의 국내외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사랑 가득한 ‘사랑의 집짓기’가 벌어지고 있다.지난 6일 개막된 무주택서민들을 위한 집짓기 행사인 ‘평화를 여는 마을’이 아름답게 지어지고 있다.

한국사랑의 집짓기운동연합회가 12일까지 펼치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집짓기 행사라기 보다는 사랑나누기 운동으로 참가자들은 땀흘리는 가운데 진정한 보람을 느끼고 있다.9일 현재 2채의 마을회관과 16가정의 영남과 호남출신 무주택 서민들이 입주하게 될 32채의 일반주택의 공사가 순조롭게 마무리에 들어갔다.지붕작업이 모두 끝났고 외벽에 합판을 붙이는 작업도 90%정도 마감됐다.또한 방수와 방습제를 붙이는 타이백 공사도 70%정도 끝났다고 현지에서 진두지휘하는 연합회의 최영우 사무국장이 전했다.태풍 등 별다른 돌발상황이 없다면 11일에 모든 공사가 마무리되고 오후에는 입주식이 열린다.입주식에서는 32가정이 집 열쇠와 성경,망치를 선물받는다.

현재 공사현장에는 헬멧을 쓴 1400여명이 어울려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삼성물산에서 파견한 2명의 안전관리 전문가와 10명의 안전요원들의 노력으로 아직까지 아무런 안전사고도 일어나지 않았다.현장에서는 연합회 이사장인 정근모 총장(호서대) 실행위원장 고왕인 박사,,복음성가 가수 윤형주 장로,전 대한건축학회 회장 이경희 교수(연대) 등이 젊은 학생들과 어울려 땀을 쏟고 있다.벽산엔지니어링의 김희근 회장은 간식을 나눠주는 일을 도맡아 하며 동참하고 있다.

8일에는 한나라당의 이회창 총재가 현장을 방문,2시간 동안 작업했고 허경만 전남지사,김혁규 경남지사 등 이 방문했다.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 등도 11일 현장을 방문해 공사에 참여한다.

광양중앙 하동읍 순천동부 진주갈릴리교회 등 인근 16개교회의 여전도회가 총 출동해 음식을 만들고 있으며 매일 아침 온누리교회 등 각 참가팀들의 인도로 예배가 드려지고 있다.또한 저녁마다 숙소인 청학콘도 등에서는 참가자들을 위로하는 장기자랑도 벌어지고 있다.

이번 평화를 여는 마을 프로젝트는 2001년 여름에 지미 카터 전 미국대통령 등이 참석해 실시할 지미카터워크프로젝트(JCWP)의 예비 행사격으로 국제 해비타트 본부 등 외국에서도 많은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마크 버틀러씨 등 미국 애틀랜타의 해비타트 자원봉사자 12명이 팀을 이뤄 현지를 찾아 하우스리더를 맡고 있으며 지니 정 등 30여명의 교포학생들이 통역 등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5일,우리는 해낼 수 있습니다’라는 플래카드 아래 펼쳐지고 있는 사랑의집짓기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은 믿음과 화해,사랑을 건축하고 있다고 정근모 이사장은 말했다.

/ 이태형기자thlee@kmib.co.kr

[중앙일보]예원 중 재학생 38년째 사랑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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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비 내리는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