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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1급 척추장애인 박병상씨의 장애인 사랑 ‘훈훈’
국민일보
2001.05.22 (화) 16:11

1급 척수장애인이 장애인 시설을 운영하며 헌옷을 모아 불우이웃을 돕는 봉사활동도 실천하고 있다.

충북 괴산군 청천면 금평리에서 ‘청천 재활의집’과 ‘괴산 사회복지협의회’를 함께 운영하는 박병상씨(37)가 화제의 주인공.지난 85년 19살의 꿈많은 나이에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돼 휠체어에 의존하고 있는 그는 지난 97년 정신지체장애인 12명과 척수장애인 3명,그리고 5명의 장애인 직원 등 모두 20명과 함께 청천 재활의집을 설립했다.운영비는 이곳에 있는 10명의 장애 영세민들에게 지급되는 생계자금과 매월 40만원 정도의 후원금으로 충당하고 있으며 부식의 자급자족을 위해 텃밭에 각종 채소를 재배하고 11마리의 사슴도 기른다.

그는 지난해 2월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위해 괴산사회복지협의회를 설립,헌옷을 모아 장애인이나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 이웃에게 나누어 주고 있다.지금까지 이곳에서 모은 헌옷은 총 40t에 달하며 이중 상태가 좋은 2000점을 사무실에 전시하여 장애인 시설과 불우 이웃에 전달하고 상태가 불량한 20t은 수출업자에게 판매해 400만원의 수익금을 올렸다.이 수익금도 불우 이웃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박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은 신앙인들의 선행 차원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정상인이나 장애인이나 모두가 참여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가지고 봉사활동에 나선다면 누구나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조무주기자 chomj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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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5/31 22:02:05 from 210.125.1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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