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ins.com
2002.12.05 (목) 02:07
태양과 지구 사이에 달이 놓여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개기 일식 현상이 4일 대서양 남부에서 시작돼 아프리카 남부를 거쳐 호주대륙에서도 관측됐다. 호주 남부 애들레이드 북쪽에서 태양의 한 귀퉁이가 사라졌다(左). 수분 후에 태양이 초승달 모양(中)으로 변했으며, 10여분 만에 태양이 다이아몬드 반지 모양으로 테두리만 남은 채 완전히 사라져 지상은 암흑으로 변했다. [애들레이드 로이터=뉴시스]
아쉽게도 이번 개기일식은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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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기일식 남반구서 시작돼]
Joins.com
2002.12.04 16:07
달이 태양을 가리는 개기 일식이 4일 오전 5시 50분( 이하 그리니치 표준시) 시작됐다.
BBC 인터넷 판에 따르면 일식은 대서양 남부 상공에서 보이기 시작했으며 이어 아프리카 남부,인도양을 거쳐 9시 10분께 호주 대륙 상공에서도 볼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개기 일식은 남반구에서만 관측할 수 있는데 앙골라,잠비아,나미비아, 보츠와나, 짐바브웨, 남아프리카 공화국, 모잠비크에서 가장 잘 볼 수 있을 것으로 천문학자들은 예상했다.
모잠비크 정부는 국민들이 개기 일식을 잘 볼수 있도록 이날 하루를 공휴일로 지정했다.
또 호주에서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일식을 볼수 있는 2개 마을 중 한 곳인 세두나에는 2만여명의 주민들이 모여 장관을 기다리고 있다.
1년에 한번 발생하는 개기일식은 작년 6월 남아프리카 일대에서 진행된바 있으며 다음 개기 일식은 내년 11월 23일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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