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천문소식들입니다.
Modify Delete Reply Write List Go to 별비's 홈페이지 이 름: 별비, 읽음: 3334, 줄수: 26
[연합뉴스]2025년 인류 `화성 정복' 전망
연합뉴스
2002/12/27 17:15

(서울=연합뉴스) 옥철기자=앞으로 2025년이 되면 인간이 마침내 화성에 발을 내디딜 수 있게 될 것이라고 BBC 인터넷판이 유럽우주국(ESA)의 전망을 인용, 26일 보도했다.

ESA의 우주탐사 전략에 참여하고 있는 영국 국립우주센터(BNSC)의 데이비드 홀 과학국장은 BBC와 인터뷰에서 "그 때 쯤이면 전문 우주인이 화성 지표면에 착륙해 첫번째 토양표본을 갖고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이는 실제로 가능한 전망이다"고 말했다.

ESA는 `붉은 행성(화성의 속칭)'에 인간의 발자취를 남기기 위한 준비 작업으로 로봇 전초기지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며, 과학자들은 이 기지를 통해 화성 지표면 가운데 최적의 착륙지를 탐색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BNSC는 내년 봄 이와 관련된 탐사계획 초안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처럼 원대한 목표를 잡고 있는 ESA의 `오로라 인간 우주탐사 프로그램'은 화성에 이어 더 멀리 떨어져 있는 소행성까지 원정한다는 계획을 포함하고 있으며, 30년 안에 태양계를 최대한 멀리 탐사한다는 기본전략을 깔고 있다.

과학자들은 적어도 오는 2015년에는 인간을 화성에 보낼 지 여부에 관한 최종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번 계획을 차질없이 진행하기 위해서는 여러 변수와 장애물을 극복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먼저 재원 마련의 문제점과 각국의 정치적 반대를 해소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화성 탐사에는 엄청난 재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ESA는 국제우주정거장(ISS)을 선례로 삼아 미국, 러시아, 일본, 중국 등과 적극 협력한다는 복안이다.

영국 내에서도 반론이 만만찮다. 영국은 전통적으로 로봇을 활용한 우주 탐사를 지지하고 있으며 인간의 우주 탐사를 탐탁지 않게 여기는 입장이다.

홀 박사는 "과연 인간이 과학을 위해 다른 행성을 개척해야 옳으냐는 근원적 논란에 대해 영국은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은 과학 외적인 정치.문화적 요인 때문에 우주 탐사에 소극적이었으나 최근 영국 출신의 우주인 피어스 셀러스가 ISS에 도착하면서 이 문제를 바라보는 일반의 인식이 크게 달라졌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oakchul@yna.co.kr
(끝)

[중앙일보]거대한 '반지 성운' 발견…은하계 생성 규명에 도움
[연합뉴스]2003년 우주의 미스터리 10選
2002/12/28 10:28:55 from 211.110.153.62

별비 내리는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