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령 성운

M27 (NGC6853, Dumbbell Nebula)
19h 59.6m +22^o 43' 7.6등급 910"

화살자리의 화살촉 끝에 해당하는 감마별에서 정확히 북쪽으로 3.3^o쯤 떨어진 곳에 있는 행성상성운으로 매우 크고 밝아서 쌍안경이나 작은 망원경으로도 보름달 크기의 1/4쯤 되는 희미한 녹색의 원반을 볼 수 있다. 대형 망원경이나 사진 속에서는 아령을 닮은 모습으로 보여지므로 '아령성운'이란 이름이 붙었다. 그러나 외부층이 붉고 내부가 청백색이어서 우리나라 아마추어 관측가들 사이에선 '먹다 버린 사과'라는 별명으로 불린다.